종합격투기(MMA) 선수 서지연(19·더짐랩)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방탄소년단' RM의 친척 여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건데요. 

불과 1천여 명에 불과하던 그녀의 SNS 팔로워 수는 일주일 만에 100배가 증가해 13만 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UFC 파이터 김동현의 팔로워 수가 10만 명, 여성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가 16만 명임을 감안하면 서지연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 가는데요.

서지연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 중 99%가 아미 여러분이라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응원해 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BTS와 아미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멋진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서지연은 현재 필리핀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인 URCC 플라이급 챔피언이자 원챔피언십 하부리그인 원워리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그녀는 "현재 목표는 원챔피언십 메인 무대에 오르는 거다"며 "원챔피언십 데뷔 무대에서 BTS 오빠들의 노래를 등장 음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서지연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