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연습생 펭수(10)가 '찹쌀떡~! 메밀묵~!'을 알고, 애니 '검정고무신' 주제곡을 완창해 또다시 나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15일 펭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세상에 나쁜 펭귄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펭수는 '자이언트 펭TV' 제작진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는데요.
겨울이 오고 있으니 겨울과 관련된 주제로 아이템을 내보자는 제작진의 의견에 펭수는 "이글루 만들기"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다른 제작진은 "찹쌀떡 만들기"가 어떠냐고 물었고 이에 펭수는 "찹싸알~~~~떡!"을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과거 60, 70년대 야식 장수들이 메밀묵, 찹쌀떡을 어깨에 메고 골목골목을 다니며 소리치던 '찹쌀떡~! 메밀묵~!'을 펭수가 알자 "그 멘트는 어떻게 알아요?"라며 제작진들의 추궁이 시작됐습니다.
당황한 펭수는 "만화에서 봤어요. 검정고무신"라고 답했는데요.
그러나 '검정고무신' 역시 92년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10살인 펭수가 보고자랄 세대가 아니었죠.
급기야 펭수는 '검정고무신' 주제곡을 완창했고, 제작진들은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검정고무신 노래는 어떻게 알아!"라며 펭수에게 추궁을 이어가는 모습을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