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엠넷 '프로듀스X101' 순위 조작 의혹과 관련된 연예기획사 핵심 관계자 6명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13일 방송된 MBC-TV '뉴스데스크'에서는 '프로듀스X101' 순위 조작 의혹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프로듀스X101'의 순위 조작과 관련 연예기획사를 겨냥하고 있는데요.

경찰이 압수 수색한 연예기획사는 총 6곳으로 '프로듀스X101'에 관련된 연예기획사는 3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이들 기획사의 핵심 관계자 6명을 피의자로 입건, 소환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는데요.

이들은 프로그램 연출을 맡았던 안준영 PD를 비롯한 CJ ENM 관계자에게 접대, 향응을 수시로 제공해 부정청탁 금지법, 김영란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또 경찰은 '프로듀스X101' 뿐만 아니라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Mnet '아이돌학교'에 대한 추가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영상 출처=MBC-TV '뉴스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