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고백했습니다. 아내 이름까지 언급했다며 전화번호도 공개했는데요.

허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여보세요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000입네다"라고 전화가 왔는데요. "와이프 이름까지 언급했다"라고 덧붙였죠.

허각은 보이스피싱 전화가 온 번호도 공개했습니다. 전화가 끊겨 다시 전화를 걸자 받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보이스피싱 조심합시다"라며 위험성을 알렸습니다.

네티즌들은 "아내 이름까지 알다니 충격이다", "저도 당한적 있어요", "소름이다"라며 댓글을 남겼는데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가족의 이름을 언급하거나, 문자로 거짓 구매내역을 보내 전화를 유도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다양한 수법이 생겨난만큼,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사진출처=허각 인스타그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