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이 공효진만 예뻐하는 옹벤져스 언니들에게 철저히 소외된 모습으로 짠내를 폭발시켰습니다.

13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동네언니들 옹심이 (옹산의 심장을 이고 가는 사람들) 근데 이건.....준기네만을 위한 안건. 헐"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KBS-2TV '동백꽃 필 무렵'의 옹산 게장거리 상인 역을 맡은 김선영, 김미화, 이선희, 한예주, 김모아, 백현주 등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른바 '옹벤져스'라 불리는 언니들은(?) 강한 포스를 풍기며 공효진을 둘러싸고 앉아 다정히 포즈를 취했습니다.

공효진은 든든한 언니들과 함께여서인지 활짝 웃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는데요.

이 가운데 이들에게 철저히 소외된 '용식' 강하늘의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강하늘은 다정히 포즈를 취하는 이들 뒤에서 아련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데요.

강하늘도 함께 사진을 찍고 싶었나 봅니다. 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기만 한 '동백' 공효진의 표정이 그를 더욱 슬프게 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한편, 공효진, 강하늘이 주연을 맡은 KBS-2TV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는 21일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출처=공효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