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엑소' 찬열이 자기 자신과 맞섰다.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엑소의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찬열이 카이에 이어 2번째 주자로 나섰다.
강렬한 분위기였다. 찬열은 또 다른 엑소인 'X-엑소'와 대결을 펼쳤다. 그는 검정 베레모와 상의로 올블랙 패션을 완성했다. 강렬한 눈빛에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X-엑소 찬열은 정반대되는 모습이었다. 푸른빛이 감도는 눈동자로 정면을 응시했다. 얼굴에는 멍과 상처가 가득했다. 뒤에선 불길이 타올랐다. 치명적인 아우라를 뿜었다.
엑소는 신보로 '#엑소듀스'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엑소와 X-엑소의 대결을 보여주는 것. 소속사는 "#엑소듀스는 데뷔 때부터 이어온 세계관이 접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옵세션'은 힙합 댄스 장르 곡이다. 주술처럼 반복되는 보컬 샘플과 묵직한 비트가 돋보인다. 지독한 집착의 존재로부터 벗어나려는 의지를 독백 형식으로 풀었다.
한편 엑소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옵세션'을 발표한다. 총 10곡을 담았다.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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