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1월이 되면서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9년도 숨가쁘게 달려오셨죠? 더 늦기 전에 소중한 사람과 여행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어디로요? 살짝 추천을 하자면...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섬, 제주로 말이죠.

제주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 특색있는 카페들이 즐비한데요.

캔디는 제주 스타벅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메뉴에 딱. 꽂혔습니다.

오션뷰를 위해 스타벅스 제주 애월DT점에 방문했는데요.

제주 스타벅스에서 온 걸 실감하는 순간. 웰컴.스벅.제주.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생소한 음료들이 메뉴판에 가득합니다.

가격은 조금 사악한(?)편. 거의 7천원이 넘었습니다.

이날따라 고소한 음료가 구미를 당겼는데요.

그리하여 흑임자 Pick. 고구마라떼 Pick...

디저트는 무엇이 있나 봤더니 저~~기!

당근 현무암 케이크가 손짓을 하지 뭔가요.

비주얼도 귀엽고, 맛도 궁금해서 이 조합으로 주문해봤습니다.

애월뷰를 만끽하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갔죠.

푸른 바다를 보며 1차로 눈이 호강하고, 2차로 입이 호강했습니다.

노랑 고구마 라떼 비주얼은 익숙합니다. 고구마 속을 자른 것 같은 노란색.

다른 음료와 차별점을 두자면 샛노란 라이스 토핑이 올려졌다는 것?

푸르밀의 인디안밥 과자 같기도 하네요.

맛은요? 고소하고 달달한 음료입니다. 하지만 맛이 크게 색다르진 않았습니다..(2% 아쉽)

어디선가 먹어본 것 같은 딱 그정도의 고구마라떼인데요.

까망까망 이 음료는 어땠을까요? 제주 까망 라떼의 프라푸치노 버전인데요.

팥 없는 컵빙수 먹는 느낌입니다.

쫄깃한 국내산 흑임자 떡과 블랙 소보로 토핑이 올라갔다는데요.

달달함 보다는 고소함이 많이 느껴지는 음료입니다.

휘핑크림이랑도 잘 어울렸는데요. 잘게 잘게 씹히는 가루가 덩어리여도 괜찮았을 듯!

노랑 고구마 라떼보다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가 인상적.

2017년 출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당근 현무암 케이크!

새콤한 제주 당근 크림치즈 무스와 오징어 먹물 케이크 시트가 번갈아 가며 쌓여있었는데요.

맨 위에는 당근 초콜릿이 숨어있습니다.

새콤하고 찐~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컵케이크였는데요.

빵 안에 당근 조각들은 없었습니다. 그래서일까.. 당근맛 1 치즈맛 9.

케이크는 제주 음료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그맛이 배가 될 듯?

힐링을 끝내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제 제주 스타벅스 굿즈를 살펴볼 차례인데요.

아 참, 현무암 비주얼로 난리난 러스크을 깜빡할 뻔 했습니다.

서둘러서 찰칵, 찰칵! 얘는 한통에 5개가 들어있어요. 다 먹으면 174kcal.

오징어 먹물 빵에 달콤한 초콜릿을 찍어 만들었다네요.

한입 물면 바삭거리는 소리가 들릴정도. 마늘 바게트 식감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이제 본격적으로 여기서만 파는 MD를 확인해볼게요.

먼저 제주 스벅 에코컵은 감성이라는 게 폭발합니다.

제주 꽃이 수놓아져있네요. 봄에는 노란 유채꽃, 겨울엔 빨간 동백꽃.

투명한 유리에 예쁜 바다와 스타벅스 로고가 뙇!! 새겨진 글라스도 있네요.

혼저옵서예! 제주 상징 돌하르방과 유채꽃, 한라봉들이 그려진 제주 시티컵도 판매중입니다.

제주 여행 기념품으로 딱이지 않나요?

귀여운 에코 투고 컵도 시선강탈. 실리콘 슬리브에는 사이렌 로고와 돌담길 디자인이 담겨있습니다.

한라봉을 본 따 고리를 달아놨네요. 깜찍하죠?

제주 마그넷 세트와 제주 하르방 키체인도 정말 귀엽네요.

돌하르방이 스타벅스 앞치마를 두르고 방긋방긋^_^

제주의 봄, 제주의 겨울을 알리는 제주 시티 카드도 취향저격.

제주의 특징적인 한라봉과 말의 모습을 담은 제주 손수건도 있습니다. 앞면은 거즈, 후면은 타월 소재로 제작되었다네요.

자~ 지금까지 제주 스타벅스 한정메뉴와 굿즈들을 살펴봤습니다.

어떠셨나요? 제주 스타벅스로 당장 떠나고 싶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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