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0대 남성 알몸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니며 길 가던 여성을 위협했습니다. SBS '8시 뉴스'가 해당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8일 오전 남성 A씨가 벌거벗은 상태로 대전시 유정구 문지동 아파트 단지 인근에 나타났습니다. 그는 젊은 여성이 지나가자 나체 상태로 뒤따라 쫓아갔습니다. 여성이 놀라 도망가자 뛰어서 따라가기도 했는데요.

A씨는 여성을 위협한 뒤에도 주위에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운동을 하고 20분가량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뒤늦게 출동한 경찰이 그 자리에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남성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CCTV 등을 통해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도 조사중이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 여부도 검사하는 등 범행 동기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사진·영상 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