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나경은의 아들 지호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서현진 전 아나운서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서현진은 프리랜서 여자 아나운서들의 사모임에서 만나고 있는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서현진은 "요새 경은이의 걱정은 지호가 3학년이 됐는데 3춘기가 온 것이다. 자아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맞다"며 크게 공감했습니다.

이어 서현진은 "나경은이 '유전자가 중요한 것 같다'고 하더라. 지호가 자꾸 남을 웃기려고 한다"면서 "유머를 친 다음에 사람들의 리액션까지 본다더라. 웃음에 대한 욕심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에 유재석은 "설마설마하면서 의심의 눈초리로 보지만 제 초등학생 때 모습이 보인다. (지호가) 남을 웃기는 걸 좋아하고 남의 반응을 본다. 저도 깜짝깜짝 놀란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KBS-2TV '해피투게더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