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개봉 당일 예매율 정상을 차지했다. 사전 예매율 50%를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23일 오전 8시 기준 사전 예매로 9만 3,130장의 티켓을 판매했다. 예매율은 51.6%다.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여성’이라는 조건이 굴레로 존재하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 여자의 인생을 그렸다.
배우 정유미가 김지영 역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 평범한 30대 여성이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간다.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보여준다.
다만 호불호는 분명하게 갈리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발간부터 논쟁이 됐던 소설. 누군가는 공감했고, 누군가는 피해 의식이라 꼬집었다. 영화 역시 마찬가지.
한편 ‘말레피센트2’(감독 요아킴 뢰닝)가 이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5만 1,097명의 관객을 모았다. 총 누적 관객수는 71만 7,135명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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