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 유진이 현역 걸그룹들 사이에서도 뒤지지 않는 비주얼로 걸그룹 센터로서의 자신감을 지켰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1세대 아이돌 비주얼 센터로 활약한 S.E.S. 유진과 베이비복스 간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유진은 사전 인터뷰에서 견제 대상으로 핑클의 성유리를 꼽으며 "미연이는 다른 부류였다. 얼굴도 예쁜데 노래도 잘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는데요.

간미연은 "유진을 라디오에서 처음 봤다"면서 "걸어가는데 너무 예쁘더라. 천상계 외모였다"고 칭찬했습니다.

특히 유진은 2015년 설문조사 기준 14만 명이나 참여한 역대 걸그룹 비주얼 TOP5에서 1위에 뽑히기도 했는데요.

당시 설문조사는 S.E.S.가 공식 활동을 안 한 지 13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습니다.

유진은 S.E.S. 현역인 설현, 수지, 윤아를 꺾고 1위에 올랐다며 "나이가 들면서 서글펐는데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한편, 유진은 지난 2011년 7월 배우 기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 로희, 로린을 두고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