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성매매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믿고 싶지 않은 고민글이 올라왔는데요. “남편이 필리핀으로 성매매 여행을 가려고 한다“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글쓴이는 6개월차 임산부입니다. 우연히 남편의 카톡 내용을 읽게 됐다는데요. 

그녀는 “지인 말로는, 필리핀 클락이라는 곳을 간다더라. 2박 4일 일정 중 2일 동안 하루에 17만원인 현지 여자와 함께 논다고 말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남편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는데요. “와우 2월 전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유는, 글쓴이의 출산 예정일이 2월이었기 때문인데요. 

글쓴이는 “지인이 하는 말들을 보니, 한 두번 성매매 해본 사람 같지 않다. 그 사람은 초등학생 둘이나 있는 사람이다”고 전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성매매 계획만으로도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런 고민글에 한 변호사가 답변을 전했는데요. “계획만으로도 이혼 사유가 된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인이 임신했는데 성매매 할 생각이나 하고...충격적이다”, “믿을 사람 없다더니“, “믿고 싶지 않은 글이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은 해당 글과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