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절친 故 설리(최진리·25)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한 매체는 18일 “아이유가 지난 15일, 설리의 빈소가 있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연예계 관계자는 “아이유가 빈소가 마련된 이후 내내 빈소에 있었다”며 “두 사람이 절친한 사이였던 만큼 큰 슬픔 속에 고인의 곁을 지켰다”고 전했습니다.

아이유는 지난 15일, 5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의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며 설리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아이유와 설리는 평소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습니다. 지난 2012년 SBS-TV ‘인기가요’를 함께 진행하며 친해졌죠.

설리는 지난 8월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tvN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중은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며 만든 곡 ‘복숭아’를 들으며 설리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한편 故 설리는 지난 14일 25년 짧은 생을 마치고 영원한 별이 됐습니다. 모든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설리, 아이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