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유튜버가 수능 고득점 노하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달 22일 유튜브 채널 '금닥터TV'에는 '수능 한 달 전 기적 공부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의대생인 금닥터는 영상을 통해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전수했는데요.

금닥터는 "수험생들이 '수능 한 달 전, 수능 하루 전에는 어떤 공부를 해야 되지?' 분명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알려드리러 왔다"며 "기출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중요한 건 올해 모의고사, 그보다 좀 더 중요한 건 작년 수능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년 전 수능부터 작년 수능까지 총 5개와 올해 3월, 4월, 6월, 7월, 9월, 작년 6월, 9월, 재작년 6월, 9월 총 14개의 모의고사 문제를 잘 배치해 수능 한 달 전부터 시작한다. 매일매일 풀면 총 2주가 소요된다. 그럼 한 번 더 한다. 단, 한 번 더 할 때는 좀 다르게"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첫 2주는 시간만 재고, 나머지 2주 동안는 똑같이 문제를 푸는데 대신 어려운 것, 새로운 것을 많이 풀지 말고 EBS 2일 1회 정도만 효과적으로 풀어라. 과탐 같은 경우 지금 공부하면 할수록 더욱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다. 과탐에 집중해도 되지만 약한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답 노트를 만들어라. 과목별로 만들지 말고 노트처럼 하나로 만들어서 모든 과목이 보일 수 있도록 해라. 대신 연도별로 나눠라. 답 잘 못 체크한 것도 꼭 틀렸다고 하고 다음 답을 잘 체크 했는지 꼭 검토해라. 꼭 모든 실수를 다 적어야 한다. 그리고 오답 노트를 달달 외운다. 마무리는 항상 기출 오답으로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하루 전에 하는 공부법'에 대해 그는 "작년 수능을 다시 한번 풀어라"며 "전과목을 시간을 재서 푸는데 분명 고3이라면 작년 수능을 벌써 한 세 번 네 번을 풀었을 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답을 꼭 외워라. 수능 전날 꼭 오답 노트를 외우고 수능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수험생들을 위해 자신이 수험생 시절 사용했던 '수능 한 달 전 계획표'를 공개하며 영상을 끝마쳤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채널 '금닥터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