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태권도 사범이 9살 원행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혼잣말로 욕을 했기 때문이라는데요.

10일 'YTN'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태권도복을 입은 건장한 남성이 등장합니다. 그는 한 아이를 붙잡더니 사정없이 내동댕이 쳤는데요.

그럼에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쓰러져있는 아이를 다시 들어 바닥으로 내던졌습니다.

9살 원생에게 폭행을 가한 이는 해당 태권도장의 사범 김 모 씨였는데요.

강도 높은 수업을 못 이겨 혼잣말로 욕을 했다는 게 폭행 이유였습니다.

도장 기둥과 바닥에 머리, 얼굴을 들이받은 아이는 충격으로 심리 치료를 받았는데요.

도장 측은 폭행 사실을 인정, 김 씨를 해고했다고 밝혔죠. 하지만 관장 역시 이해할 수 없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사건 다음 날 피해 학생을 빼놓고, 다른 원생들만 모아 간식을 사준 건데요.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활동하고 있는 밴드에서 피해 아동 부모를 퇴출시켰습니다.

관장은 "(학원) 프로그램이 피해 부모에게 직접 노출되면 오히려 2차 가해가 아닐까.."라며 해명했는데요.

경찰은 아동 학대 혐의로 가해 사범을 입건, 추가 폭행이 있었는지 조사 중입니다. 

<사진·영상출처=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