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가 밀가루 고해성사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난 23일 옹성우는 V앱 라이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대만에서 '열여덟의 순간' 팬미팅이 개최된 날이었는데요. 

모든 스케줄을 마치고 호텔 방으로 돌아온 옹성우는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근황 토크를 이어가던 옹성우는 한 팬으로부터 "밀가루 끓었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다시 먹어요?"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잠시 당황한 옹성우는 이내 웃으며 "네 다시 먹어요. 미안해요"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많이 참았다. 네다섯 달을 끊었다. 중간중간 그냥 옆에서 누가 한입 먹으면 한 입 뺏어 먹긴 했지만 그런 거 말고는 진짜 일절 안 먹었다"고 고백하면서도 연신 "먹었어. 밀가루 먹어버렸어요"라고 말하며 자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그러는가 하면 "이럴 때가 있잖아요 그렇죠? 어떻게 평생 안 먹어. 그럴 수 있어요? 그럴 수 없어요!"라며 자기합리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그의 고해성사는 계속됐는데요.

옹성우는 먹었다는 말만 '12번'을 내뱉으며 자책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V앱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