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가 9주년 콘서트 마무리하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TV '런닝맨'에는 9주년을 기념한 '런닝구' 팬미팅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멤버들의 '런닝구' 아티스트 콜라보 무대와 8인 멤버들의 단체 댄스, 단체곡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특히 팬미팅에서 최초로 공개한 'Bloom&Just Blow'에서 멤버들은 댄스 타임, 점프 댄스 등을 완벽하게 선보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무대를 마치고 멤버들이 소감이 이어졌는데요.

지석진은 "내가 감정에 메마른 사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춤이 끝나고 여러분이 박수 주시는데 뜨거운 게 올라왔다. 진짜 오랜만에 여러분 덕에 그런 감정 느꼈다. 감사하다. 이런 감정 20년 만에 느껴본다"며 감격했습니다.


다음은 송지효가 소감을 전할 차례. 그러나 송지효는 팬들의 환호성에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듯 말문을 잇지 못했는데요.

인터뷰가 잠시 중단됐고, 이광수는 우는 송지효를 달랬습니다.

그 사이 유재석은 "석진이 형이 이런 걸 하고 싶었는데 (지효가) 너무 타이밍이 좋았다. 너무 자연스러웠다"는 농담을 던져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고, 지석진은 눈물을 송지효에게 빼앗겨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쉽게 진정이 안 된 송지효는 눈물을 쏟으며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해 뭉클함을 전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SBS-TV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