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슬리피가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랩으로 표현했습니다.
21일 방송된 MBC-TV '쇼! 음악중심'에서 무대를 펼쳤는데요. 신곡 '분쟁'을 열창했습니다.
가사는 의미심장했습니다. "진실이 묻힐까 두려워", "TS, 레스트 인 피스. 사기꾼들만 남아"라고 했고요.
이어 "죄지은 자들이여, 꼭 벌을 받으소서", "넌 이 바닥을 떠야 해", "피해자 더 생겨나지 않게"라고 했죠.
슬리피는 퍼포먼스로 솔직하게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 거짓말쟁이들아!"라고 크게 외쳤는데요.
무대는 마지막까지 강렬했습니다. 그는 법원을 향하는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죠.
슬리피는 최근 'TS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해지된 후, 법적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그는 "정산 내역서를 보지 못했다"며 "제가 번 출연료 등이 어떻게 쓰였는지 알지 못한다"고 했죠.
'TS 엔터테인먼트'는 "정확한 날짜에 정산금을 지급했다"며 그가 횡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슬리피의 남다른 퍼포먼스, 영상으로 보실까요?
<사진출처=MBC, 영상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