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이라고 불릴만큼, 한국의 배달 문화는 전세계적으로 놀랍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궂은 날씨에도 식지 않은 음식을, 신속정확하게 주문 고객에게 배달해주기 때문인데요.

최근, 그 역사를(?) 새로 쓴 배달 직원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사이트에 자신의 배달비 정산 내역을 밝힌 네티즌이 있는데요.

오픈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얻었습니다. 그가 공개한 내역에는 지난 2월 4일 하루동안 번 수익이 적혀 있었는데요.

97만 700원이라는 수수료가 찍혔습니다. 작성인이 단 하루 동안 얻은 이익인데요.

수익보다 놀라운 부분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기사의 배달 건수 인데요. 하루에만 무려 242건의 배달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주문량을 홀로 모두 소화해낸 것이죠.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하루 일당 97만원이라니”, “너무 고생한다”, “돈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날씨 궂은 날은 배달 자제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