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해당 사건과 관련 없습니다>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8일부터 최대 450원 인상됩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경기도 버스 서비스 개선 기본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여기에는 4종료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 내용도담겼습니다.

현재 경기도 시내버스는 일반형, 좌석형, 직행 좌석형, 직행 좌석형 순환 버스 등 총 4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요금도 형태에 따라 다른 상황이죠. 

다음주 토요일(28일)부터는 교통카드 기준 일반형 시내버스는 1,450원으로 오르고, 좌석형과 직행좌석형 버스는 각각 2450원, 2800원으로 인상됩니다. 경기순환버스는 3,050원으로 껑충 뜁니다.

현금 승차일 경우 일반형만 200원 오르고, 나머지 세 종류 버스 요금은 각각 400원씩을 더 내야합니다.

버스노조측은 요금 인상에 서비스로 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장원호 경기지역자동차노조 위원장은 “불친절, 난폭운전, 주정차가 사라지도록 발벗고 나서겠다”고 전했습니다.

허승범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도 버스 요금인상과 더불어서 서비스가 좋아졌다, 탈 만한 버스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요금 인상과 더불어 조조할인도 실시된다고 하는데요.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에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요금이 오르기 전 금액만 내면 됩니다. 만 6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서는 3명까지 요금 면제도 이뤄집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