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가 굵은 사람이 장수한다는 주장이 제가됐습니다.

최근 가천대학교 길병원 이병훈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31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는데요.

허벅지 근육량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눈 후 다른 원인을 보정하고 정맥혈전증 위험도를 따져봤습니다.

그 결과, 허벅지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에서 위험도가 3배가량이나 더 높았다고 하는데요.

허벅지 근육이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노화와 함께 생기는 관절염의 합병증 없는 수술을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혹은 수술 전이라도 근육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앞서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은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허벅지가 굵어야 오래 산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허벅지 근육은 비만과 당뇨병 악화를 막고 뇌세포를 활성화 시켜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