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의미심장한 SNS 글을 올려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할 때 성장하니 계속 가야만 하다"(Strength grows in the moment When you think you can't go on But you keepgoing anyway)"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책임지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nevergiveup #be #responsible)"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는데요.

특히 유승준은 오는 2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사증발급 거부 취소소송 파기 환송심을 앞두고 있기에 그의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문구가 더욱 의미심장하게 전달됐습니다.

이것이 한국 활동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오늘(17일) 방송되는 SBS-TV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그의 단독인터뷰가 공개될 예정인데요.

그는 인터뷰에서 '17년 전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세상 밖으로 꺼냅니다.

앞서 공개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유승준은 "저는 처음에 군대를 가겠다고 제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방송일이 끝나고 집 앞에서 아는 기자분이 오셔서 '승준아,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하셨다. 저도 '네. 가게 되면 가야죠'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한 거다. 그런 뒤에 헤어졌는데 바로 다음 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하겠다'라는 기사가 나온 거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17년간 지내왔던 유승준의 근황과 더불어 '왜 한국에 돌아오고 싶은지', '그 간의 다양한 루머에 대한 입장은 어떠한지'에 대한 대답은 오늘(17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TV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유승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