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을 갔다 장기가 사라진 시체로 돌아온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 ‘데일리 미러’(Daliy Mirror)는 16세 소녀 소피야 란샤코바의 죽음에 관해 보도했습니다. 그녀는 터키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통증을 느꼈는데요.

 

복부와 가슴에 통증을 느끼던 소피야는 여러 차례 병원에 갔습니다.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았지만 이미 늦었다며 수술을 거절당했는데요. 소피야는 8시간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가족들은 병원의 대처가 미흡했다 생각했는데요. 러시아에 돌아와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부검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자궁을 포함한 일부 장기들이 사라진 것인데요. 

소피야의 아버지는 “터키 의사들은 딸에게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았다. 장기 밀매 때문이었을 것”라고 주장했는데요. 

아직까지 그녀의 사라진 장기에 대해 어떤 것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음 달 초 러시아에서 그녀의 죽음에 대한 법의학적 보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출처=데일리 미러,더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