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만든 폰케이스는 비싸고 맘에 쏙들지 않아서요...

특별하게 단 하나뿐인 나만의 폰케이스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지갑에 소중한 5천원~1만원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금손이면 좋겠지만 아니여도 상관없습니다.

캔디가 가을을 맞아 동대문 종합시장에 방문했습니다.

동대문 피셜, 8시에 오픈한다는 부자재상가.

조금 여유를 가지고 10시쯤 가는 것이 좋겠는데요.

약 1시간 동안 신중하게 폰케이스 재료를 고르고, 골랐습니다.

휴대폰 케이스와 파츠, 접착제가 필요한데요.

오리버전? 곰돌이버전? (고민되네)

구매 TIP. 고퀄리티를 원한다면 생크림 글루도 함께 구입하면 좋습니다.

결국 오리 케이스로 정했다!

정확히 8,300원으로 이 모든 재료를 살 수 있었습니다.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지금부터 직.접. 폰케이스를 만들어 볼건데요.

우선 휴대폰 케이스에 생크림 글루를 원하는 모양대로 짜줍니다.

다음 접착제를 파츠 뒷면에 묻힌 후 케이스에 붙여주세요.

생크림 글루가 뭉개질 수 있으니 조심조심하세요.

생크림 글루가 굳으면 완성! 세상 간단하죠?

색조합도 재료들도 다 마음대로 OK.

캔디는 귀여운 오리 케이스를 만들어봤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업했는데요.

책상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투명폰케이스가 있고, 만원도 있고, 지금 쓰던 폰케이스가 질렸다면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