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축구 관중석서 담배를 피우는 한 소년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가운데 이 소년의 실제 나이가 밝혀져 또 한 번 충격을 안겼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터키 팀사 아레나에서 열린 부르사스포르와 페네르바체의 축구 경기 도중 한 소년의 흡연 장면이 생중계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 소년 관중이 담배를 피우면서 경기를 보고 있었던 것인데요. 심지어 옆에는 동생으로 추정되는 어린이도 함께 앉아 있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날 방송 화면을 캡처해 트위터에 올린 뒤 "도덕적인 재앙"이라고 비난했고, 현지 언론은 "이날 축구 경기에서 친구와 함께 부르사스포르의 관중석에 앉아 있던 소년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생중계됐다"며 터키 청소년의 높은 흡연율을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이 소년의 진짜 나이가 밝혀지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소년으로 추정된 남성의 실제 나이가 36세였던 것. 옆에 있던 어린이는 동생이 아니라 그의 아들이었습니다.

그의 역대급 동안 외모 때문에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산 것인데요.

하지만 남성은 공공장소 흡연 규정을 위반한 대가로 벌금 13파운드(한화 1만9000원)를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영상 출처=트위터 'objektifdegi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