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미르가 아이돌의 수입에 관해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미르방' 영상에서 전했는데요.

앞서 많은 사람이 관련해 다뤘었습니다. 대부분 맞는 말이지만, 일부 잘못 알려진 부분도 있다네요.

그는 자신의 경험을 전했습니다. "연습생 하다 보면, 레슨비, 경비, 앨범 제작비 등으로 빚이 생긴다"고 했죠.

이어 "회사와 5대5 계약을 했다. 가장 일반적이다. 회사가 저희 부담을 덜어주도록 계약했다"고 했는데요.

미르는 "신인은 돈 받는데 1년 넘게 걸린다지만, 저흰 달랐다. 정산은 3개월당 한 번"이라고 했습니다.

곡 '오예' 활동 3개월 후, 연습생 때 빚을 제외하고도 1,500만 원이 들어왔다고 밝혔는데요.

단, 계약 조건이 중요합니다. 예능 페이는 회사로 갔다는데요. "계약이 굉장히 복잡하다"고 했죠.

개인 예능이거나, 프로그램에 고정되거나, MC를 맡으면 그 수익은 멤버 개인에게 돌아갔습니다.

미르는 "곡 '와이'로 더 바빠졌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광고도 찍고, 행사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3개월 뒤 앨범 제작비 등 빼고 5,000만 원이 들어왔다. 돈 부모님 드리고 차도 샀다"고 했는데요.

주요 수입은 콘서트로 생깁니다. "아시아 전역을 다녔다. 일주일에 한 번은 해외 나간 것 같다"고 했죠.

미르는 이후 차를 바꿨고요. 부모님에게 1억 원 훨씬 넘는 돈을 드리고, 집 빚도 청산했다네요.

그는 "짚고 넘어갈 게 있다. 많은 분이 말씀하시는 불합리함은 목소리를 내면 된다"고 했습니다.

이어 "회사에 '잘못됐다'고 싸워야 한다. 요즘은 그런 시대다. 가만히 있으면 죽도 밥도 안 된다"고 했죠.

명언도 남겼습니다. "돈, 돈, 돈 하며 좇아가봤자 돈은 안 좇아온다. 돈은 매정한 친구다"고 했는데요.

이어 "본인이 이루려고 하는 걸 하다 보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아닐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미르는 "아닐 땐 문제가 있는 거니까,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마라. 가능성을 믿어라"라고 했습니다.

미르가 전하는 역대급 솔직한 이야기, 영상으로 보실까요?

<사진출처=미르방 유튜브, 영상출처=미르방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