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로로 데뷔한 오하영이 에이핑크 언니 정은지에게 안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 에이핑크 오하영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DJ 정은지는 오하영을 게스트로 맞으면서 "기분이 진짜 이상하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데뷔 초에는 저희가 '가요광장'에 게스트로만 나왔는데 어느 순간 솔로 가수와 DJ로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하영은 솔로로 데뷔한 소감으로 "기회를 주신 회사 분들께 감사하다. 정은지 언니가 스타트를 잘 끊어줘서 나올 수 있게 됐다. 저한테 피가 되고 거름이 됐다"라고 전했는데요.

에이핑크 멤버 중 정은지가 먼저 솔로로 데뷔했고, 그 뒤를 오하영이 이어받았습니다.

특히 오하영은 솔로 활동에 앞서 정은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그래서였을까요. 라디오를 마치고 인사를 나누던 오하영은 정은지의 앞에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런 오하영을 토닥여주는 정은지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앞서 오하영은 에이핑크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오하영은 "맏언니 라인들이 대기실에 오면 눈물 날 것 같다. 언니들이 어릴 때부터 챙겨주고, 엄마같이 저를 보듬어주고 혼내주고 그랬다. (솔로 할 때) 진짜 시집가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는데요.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오하영은 지난 21일 첫 번째 솔로 앨범 'OH!'를 발매했습니다.

<사진출처=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