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SBS-TV 새 금토 드라마 ‘배가본드’가 베일을 벗었다. 스릴 넘치는 첩보물을 예고했다.
‘배가본드’ 측은 21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 편의 영화 포스터 같았다. 압도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일촉즉발 상황이었다. 암흑 속에서 한 비행기가 곤두박질치고 있었다. 날개에 불덩이가 붙어 활활 타고 있었다. 그 위로 ‘그것은 거대한 음모의 시작이었다’는 문구가 긴장감을 유발했다.
‘배가본드’는 첩보 액션 멜로 드라마다.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다.
이승기와 배수지가 주연을 맡았다. 이승기는 전직 스턴트맨 차달건을 연기한다. 열혈 스턴트맨이었으나, 한 사건으로 추격자의 삶을 살게 된다. 액션과 감정 연기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배수지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로 분한다. 진실 찾기에 나선다. 생각지 못한 사건들로 성장하는 능동적인 인물이다. 세밀한 감정의 굴곡을 표현한다.
이외에도 신성록(기태웅 역), 문정희(제시카 리 역), 백윤식(정국표 역), 문성근(홍순조 역), 이경영(에드워드 박 역)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했다.
제작사 측은 “단 한 장면으로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 모두 심혈을 기울였다”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몰입도를 위해 노력 중이다. ‘배가본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사전 제작 드라마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11개월 동안 제작했다. 넷플릭스가 해외 배급을 맡았다. ‘의사 요한’ 후속으로 다음 달 20일 첫 방송 한다.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