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체중계 사진을 올렸는데요. 키 164cm인 그는, 단 40.7kg으로 표시됐죠.
조민아는 "고열에 시달리느라 3일을 하얗게 밤새웠고, 위액을 토하며 아침을 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매일 혈압, 열, 체중을 재야 한다네요. "혈압 80/35, 열 38~39도, 체중 40kg"이라고 털어놨죠.
또 "매일 먹는 약들에 치이고, 매주 가는 병원들이 버겁고, 걷는 게 뭐 이리 숨차고 힘든지"라고 했는데요.
조민아는 "푸른 숲, 흰 구름 있는 곳에서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며 마음 편히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가 면역 질환 앓는 모든 분들, 함께 힘내자. 억지로라도 힘 내보자"고 당부했습니다.
조민아는 지난 5월에도 몸무게 41.5kg이 됐다고 한 바 있습니다. "그만 좀 빠져라"라며 속상해했죠.
이후 6월 레이노병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손발 끊어질 듯한 추위, 손톱이 보라색이 됐다"고 했는데요.
한편 레이노병이란, 차가운 것에 자극받을 때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를 겪는 병입니다.
<사진출처=조민아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