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Get ready to re-enter the Matrix.”

‘매트릭스’가 돌아온다. 영화 ‘매트릭스4’(감독 라나 워쇼스키)가 제작을 확정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워너브라더스 픽쳐 그룹 회장이 ‘매트릭스4’ 제작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라나 워쇼스키가 메가폰을 잡았다. 각본은 라나 워쇼스키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원작자 데이비드 미첼, 소설가 알렉산더 헤몬이 함께 쓴다.

키아누 리브스(네오 역)와 캐리 앤 모스(트리니티 역)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2003년 '매트릭스3' 이후 16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라나와 함께 ‘매트릭스’를 다시 선보인다”며 “그녀는 독창적인 영화제작자다. 우리는 그와 함께 새 시리즈를 만든다는 사실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매트릭스4’는 워너 브라더스와 로드쇼 픽쳐스가 제작한다. 크랭크인은 내년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사진출처=버라이어티 홈페이지 캡처, '매트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