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연기자 김명수(활동명 엘)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끝냈다.
김명수는 19일 오후 공식 SNS 계정에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홀로서기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연습생 시절부터 10년여가 넘는 시간 동안 소속사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성장했다”며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믿고, 더없이 뜨거운 사랑을 주신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울림엔터테인먼트 또한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김명수와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인사도 전했다. “김명수는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다”며 “그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인피니트’가 해체하는 건 아니다. “멤버들의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며 “차후 활동 방향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명수는 지난달 KBS-2TV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을 마쳤다. 첫 판타지 로맨스에 도전해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천사 단을 연기했다.
<다음은 김명수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사진=디스패치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