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휠체어에서 직접 내려와 배수로에 갇힌 새끼고양이를 구조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다수의 외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사바주(州) 코타키나발루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그와 함께 있던 장애인 친구가 찍은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아부(30)라는 남성은 휠체어를 타고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배수로에 갇혀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망설임 없었습니다. 휠체어에서 내려와 배수로 벽까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내려갔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그는 끝까지 고양이를 위해 힘썼습니다. 

그는 조심스럽게 고양이를 들어 올렸습니다. 수풀 위에 안전하게 내려놓았습니다. 고양이는 바깥쪽으로 달려갔습니다. 


아부는 “새끼고양이가 갇혀 있는 모습을 보고 나서 그냥 갈 수 없었다”면서 “친구는 보철 다리를 쓰고 있어 배수로까지 가기에 더 위험할 것 같아 내가 직접 고양이를 구하기로 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새끼고양이가 있는 곳까지 접근하기가 어려웠지만, 고양이를 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새끼고양이가 이번 일로 교훈을 얻어서 위험에서 멀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출처=유튜브 채널 ‘Viral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