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멕시카나' 지점으로부터 욕설을 듣게 됐습니다. 배달이 안 오자 전화했다는 이유에서였는데요.

그는 지난 12일 네이트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배달 앱에서 말복을 맞아 치킨 할인 쿠폰 이벤트를 열었었죠.

네티즌은 언니와 사는데요. 본가 부모님께 '멕시카나'를, 둘이 먹을 치킨은 다른 브랜드에서 주문했습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의 치킨이 안 간 걸 알게 됐습니다. 도착 예정 시간 20분 뒤, 전화해서 물어봤는데요.

'멕시카나' 측은 "10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했죠. 그러나 안 왔고요. 다시 전화했더니 누락됐다네요.

네티즌은 얼마나 걸리나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저희한테 짜증낼 문제가 아니다"라고 갑자기 말했는데요.

해당 지점은 "배달 앱 서버 에러 때문에, 고객님 뿐만 아니라 40명 넘게 그렇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문을 취소하라며 "(기다린 게) 2시간이고 4시간이고, 무슨 상관이냐. 우리 잘못이 아니다"라고 했죠.

또 "이 XX년이. 야, 이 X같은 년아. 집에 그대로 있어. XXX년이"라고 화를 내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네티즌은 집에 찾아온다는 말에 놀랐는데요. 부모님은 결국, 해당 지점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죠.

네티즌의 아버지가 주문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배달 앱 측에 말하라"고 답했다는데요.

글을 따르면, "당신 딸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느냐"며 "할 말 있으면 찾아오라"라고 말했다네요.

네티즌은 배달 앱에서 환불받았습니다. 하지만 쿠폰은 날렸을 뿐만 아니라, 협박도 당한 꼴이 됐죠.

그는 "얼마나 걸릴지 물어보지도 못하느냐. 사과도 못 들었다. 언니 번호를 아는 것도 걱정된다"고 했습니다.

'멕시카나' 본사 측은 이에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는데요.

이어 "해당 가맹점에 패널티를 포함,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다. 철저히 관리 못 한 점 죄송하다"고 했죠.

또 "서비스 교육을 더 철저히 하겠다. 가맹점주를 대신해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출처=멕시카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