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오달수가 독립영화로 영화계에 복귀한다. '미투' 가해자로 지목당한 지 약 1년 반 만에 컴백을 확정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했다"며 "(경찰이)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달수는 그간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며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달수가 출연을 확정한 독립영화는 '요시찰'로 알려진다. '요시찰'은 감옥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영화다. 독립 단편영화 '똑같다'의 김성한 감독 작품이다.

한편 지난해 여성 2명이 오달수를 상대로 '미투'를 외쳤다. A씨가 25년 전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연극배우 엄지영도 지난 2003년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A씨에게 "잠시나마 연애 감정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엄지영에게도 "제 책임이다"며 용서를 구했다. 이후 약 1년 이상 칩거하며 자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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