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대전지역에서도 21일 발생한 경북 상주 지진의 흔들림이 감지돼 소방당국에 지진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대전지역의 한 직장인은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던 중 갑자기 의자가 땅으로 꺼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지진 여부를 문의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수십건 이상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 18초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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