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최면을 통해 과거 고등학교 시절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만났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TV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최면술을 통해 전생 체험을 하는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장동민은 김수미에게 다음 생에도 현재 남편과 살겠냐고 물었고 김수미는 "이생도 살기 싫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어 최면 체험에 나선 김수미는 최면을 통해 전생 체험을 하며 어머니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최면술사가 "엄마 생각하면 마음이 어떠세요"라고 묻자 김수미는 "마음이 너무 아파요. 엄마가 너무 일찍 죽어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엄마가 앞에 계신다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말씀 해보세요"라는 최면술사의 말에 김수미는 "엄마"를 부르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수미는 "엄마 가지 마. 가지 마 이리 와"라고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엉엉 소리 내 울기 시작했는데요.
최면술사는 김수미를 위해 휴지를 부탁했고, 장동민은 휴지를 받아 자신의 눈물을 닦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최면술사는 어머니와의 인연을 추적해가기 위해 더 깊은 최면으로 들어갔고, 김수미는 자신이 전생에 알프스에 사는 '테니시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보던 시청자들은 "최면 다 깼네", "지어낸 거 같은데ㅋㅋ"라고 평가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사진·영상 출처=MBC-TV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