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만 열리는 ‘한강 다리밑 영화제’가 오늘(20일)부터 시작됩니다.

최근 라인업도 공개됐는데요. 시원한 강바람 맞으면서 영화 보고 싶은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한강변이 영화관으로 변신합니다. 한강 다리밑 영화제에선 매주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데요.

오늘(20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8시에 네 곳의 한강 교각하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장소는 천호대교 남단 광나루 한강공원, 청담대교 북단 뚝섬 한강공원, 원효대교 남단 여의도 한강공원, 망원한강원 공원 내 서울함공원입니다.

누구나 영화를 볼 수 있는데요. 돗자리, 방석, 간의의자 등을 준비해 오는 것이 좋겠죠?

어떤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라인업 한번 살펴볼까요?

영화 '건축학개론', '설국열차', '괴물', 덕혜옹주', '항거 : 유관순 이야기' 등이 상영됩니다.

이제 한강 다리 밑에서 영화 보러갈 친구를 태그해볼까요?

<사진출처=서울특별시-한강몽땅, 서울시 페이스북 페이지, 영화 '괴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