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 X 101’이 막을 내렸습니다. 파이널 무대와 함께 엑스원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됐는데요.

엑스원 데뷔 멤버로는 최종 순위 10위 스타쉽 강민희, 9위 울림 차준호, 8위 MBK 남도현, 7위 MBK 이한결, 6위 DSP 손동표, 5위 위에화 조승연, 4위 스타쉽 송형준, 3위 플랜에이 한승우, 2위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1위 위엔터 김요한이 각각 호명됐습니다.

마지막으로 X 멤버 4명이 호명됐고, 스타쉽 구정모, 브랜뉴뮤직 이은상, 젤리피쉬 김민규, 티오피미디어 이진혁 가운데 이은상이 마지막 데뷔 멤버로 확정됐죠.

이날 2위에 오른 김우석과 14위로 아쉽게 떨어진 이진혁의 대화가 네티즌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습니다. 

김우석은 소감을 밝히며 “진혁아 진짜 내 인생에 나타나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진혁은 입 모양으로 ‘나도’를 연달아 외쳤습니다. 이진혁은 “우석아 미안하다 못 가서”라며 “같이 있어 줘야 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우석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이진혁에게 용기를 줬습니다. 

한편 김우석과 이진혁은 티오피미디어의 ‘업텐션’에 소속되어있습니다. 같은 소속사, 같은 그룹 멤버로 남다른 우정을 선보여왔습니다.

<사진출처=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