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이 자신의 SNS에 기괴한 분위기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탑은 1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형형색색의 애벌레부터 피노키오, 백발의 해골 등 어딘가 모르게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특별한 멘트는 없었습니다.
그는 과거에도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들을 여러 차례 올린 바 있는데요.
탑의 반복된 행동에 누리꾼들은 "콘셉트인가요?", "정신세계 특이한 건 알겠는데 다른 멤버들 봐서 올리지 마세요.." 등 황당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냥 폴매카시 영화, 바스키아 작품입니다"라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있었죠.
한편, 탑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됐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었는데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에서 복무했던 탑은 그해 6월 과거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당시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받고 의경 신분이 박탈됐는데요.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 복무적부심사위원회에서 재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 요원으로 전환, 지난해 1월 26일부터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근무했습니다.
<사진출처=탑 인스타그램,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