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가 이재욱의 키스신에 질투를 했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첫 키스 후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차현(이다희 분)과 설지환(이재욱)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손녀를 잃은 할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장미꽃을 구입한 차현은 때마침 찾아온 설지환과 마주쳤고, 설지환은 그녀에게 "꽃은 누구 주려고 사신 거에요?"라고 물었는데요.

차현은 "지환 씨요. 드라마 끝난 거 축하한다고"라며 그에게 꽃을 선물한 뒤 "나 아직 드라마 마지막 회 안 봤는데 같이 볼래요?"라고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나란히 마지막 회를 보던 차현은 지환의 진한 키스신을 보곤 "좋았어요?"라고 물었는데요.

"제 직업이라서. 저건 연기고"라며 진땀을 흘리는 지환에게 차현은 "저 배우랑 친해요? 실제로도 예뻐요?"라고 폭풍 질문을 쏟아내며 질투했습니다.

하지만 차현의 질투는 얼마 가지 못했는데요. "차현 님이 더 이쁘신데요"라는 지환의 말에 금세 기분이 풀어진 차현.

차현은 대뜸 "언제까지 차현 님, 차현 님 할거에요? 우리한테 한 달밖에 시간이 없다구요. 그러니까 말 놓자. 언제 남들처럼 한 단계씩 그러겠어"라며 적극적으로 지환과의 진도를 빼려 했습니다.

지환이 "전 말을 잘 못 놔서. 차현 님만 놓으세요"라며 난감해하자 차현은 "전에 '차현아 가자'할 때 좋았다구요. 설렜는데..."라고 자신도 모르게 고백하고는 부끄러워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사진·영상 출처=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