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생이 연애와 금전적인 문제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였는데요.

그는 22살 대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24시간을 쪼개 살 정도로 바빴는데요. 카페,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했죠.

그러다 복학생 선배와 우연히 마주쳤는데요. 선배는 과 모임에 초대했지만, 일 때문에 갈 수 없었습니다.

사연자는 내부·외부 장학금으로 학비를 해결하고요. 아르바이트로 번 돈은 가족들 생활비로 썼는데요.

이 외에도 통신료, 식비, 교재비, 교통비 등을 제외하고 나면요. 돈도, 시간도 없어 늘 혼자였습니다.

복학생 선배는 그런 사연자를 좋아했습니다. "네가 좋아"라고 고백했고, 1년 가까이 사귀었는데요.

사연자는 "(상황을 솔직히) 다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은 시기도 지났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음식도 주문해주고, 반지를 선물해도 기뻐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화를 냈죠.

금전적으로 부담하는 남자친구에게 미안했던 건데요. 1주년에도 편지 한 통밖에 쓰지 못했습니다.

결국, 남자친구도 상처받았습니다. "진짜 없는 게 돈이야? 사랑이 아니고?"라며 속상해했는데요. 

금전적인 문제로 연애를 고민하는 사연, 영상으로 보실까요?

<사진출처=KBS Joy, 영상출처=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