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일본 기업이라는 이야기에 해명했습니다. 지난 17일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로 입장을 밝혔는데요.
먼저 "거짓 소문에 대해 알려드린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쿠팡'은 자랑스러운 한국 기업"이라고 했죠.
이어 "우리나라에서 설립돼 성장했고, 사업 99% 이상을 한국 내에서 운영한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일자리 창출, 물류 인프라 건설, 첨단 기술을 위한 투자, 지역 경제 발전,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다고 했죠.
일본 '소프트뱅크' 투자를 받았다는 이야기 관련 "해외 투자를 유치해 한국 경제 성장을 돕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어 "KB금융 외국인 지분은 70%에 육박하고, '삼성전자'와 '네이버'도 60%에 가깝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회사들은 한국에서 설립돼, 한국의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을 내고, 인재를 길러낸다"고 전했죠.
즉, '쿠팡' 역시 이와 같다는 건데요. "입점 판매자 99% 이상, 고객 99% 이상이 우리 국민"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데도 누가 이런 헛소문을 만들어 퍼뜨리고 있는 거냐"라며 심정을 솔직하게 호소했습니다.
'쿠팡'은 "아마 '쿠팡'의 성장과 일자리 만들기를 방해하고, 위축시키려는 일부 집단으로 생각된다"고 했는데요.
마지막으로 "근거 없는 비난에 현혹되지 마시고, 지금처럼 아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민들은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항,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뉴스1, 쿠팡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