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 이하 ‘더 킹스맨’)이 돌아온다.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측은 19일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인 ’더 킹스맨’이 오는 2020년 2월 14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더 킹스맨’은 베일에 감춰졌던 정보 조직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폭군들과 범죄자를 막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예고편도 최초 공개했다. 때는 1차 세계 대전. 한 남자가 다친 병사를 등에 업고 전장을 누볐다. 계속해서 전쟁이 이어졌다. 서로를 죽이고, 또 죽였다.
잔잔한 내레이션이 깔렸다. “우린 오랜 세월 빼앗고, 속이고, 죽였다. 어느 순간, 우린 고결한 자들로 불리고 있었다. 고결함의 뿌리는 기사도가 아니라, 우리의 강인함과 무자비함”이라고 말했다.
말미에는 킹스맨 양복점도 등장했다. 주연 해리스 딕킨슨은 차에서 내려 양복점으로 들어갔다. 랄프 파인즈는 “싸우고 싶은 건 안다. 하지만 의무를 다할 다른 길도 있지”라고 말하며 킹스맨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출처=예고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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