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와 이재욱이 박력 키스와 함께 연애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8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차현(이다희 분)과 설지환(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차현은 군입대를 앞둔 설지환 때문에 힘들어했는데요.
TV에서 등장하는 지환을 우연히 보게 된 차현은 "가지마"라고 아이처럼 엉엉 울며 그동안 커져 버린 감정을 토해냈고 설지환은 차현의 집 앞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러던 중 설지환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고 지하철 유실물 보관센터로 찾으러 갔고 그곳에는 차현이 와 있었죠.
차현이 "지하철에 놓고 내렸나 봐요. 내가 찾았어요"라고 말하자 지환은 "나도 찾았어요. 하루 종일 찾던 사람. 왜 여기 있어요?"라고 물었습니다.
"내가 지환 씨한테 전화를 했는데 직원분이 받아서 여기에 있다고"라는 차연에게 지환은 "저한테 전화는 왜 하셨어요? 연락하지 말라고 하셨잖아요"라고 물었는데요.
차현이 "궁금한 게 있어서요. 나 정말 지환 씨한테 팬이에요? 지환 씨는 어때요? 한 번도 말해 준 적 없잖아"라고 묻자 지환은 "화난 것 같아서 쫓아가고 기쁜 일이 있으면 연락하고 집까지 바래다주고. 차현님 말대로 누가 팬한테 이래요?"라고 따졌습니다.
그는 "바래다준 집 앞에서 혹시 다시 나오지 않을까 나랑 같은 생각하지 않을까 나 아직 안 갔는데 나오지. 누가 팬한테 그러냐고요. 그런데 난 차현님이 팬이라고 주장하면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근데 이제 팬이 아니라고 주장해도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한 달 뒤에 떠나니까. 난 늘 받기만 하고 차현님한테 해준게 없고 내가 너무 무능하게 느껴져서 미칠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는데요.
이때 차현이 지환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습니다.
차현은 "나도 미칠 것 같아요. 지환 씨만 보면"이라고 털어놨고, 지환은 말 대신 박력 키스로 마음을 대신 전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