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율희 "남편 최민환, 곧 군입대…점점 뭉클해진다" 소감

군 입대를 앞둔 FT아일랜드 최민환의 공연에 아내 율희가 뭉클함을 느꼈다.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FT아일랜드의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민환의 부모와 율희, 율희 부모가 스태프를 위해 커피차까지 대접하면서 응원에 나섰다.


율희는 콘서트를 본 후 "오빠가 군입대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콘서트가 점점 뭉클해지더라. 시간이 점점 빨리 가는 것 같고, 시간아 늦게 가라 이 생각도 있었다"고 말했다.

민환의 어머니는 눈물을 글썽하면서 "올해 말, 내년 초에는 군대 가야하는 거여서 감동이 달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최민환은 열여섯에 데뷔해서 짱이 아빠가 되기까지, 13년간 드러머로서 무대에 섰다.

최민환은 "2,3년간 많은 일들 있었는데 데뷔한 지 13년 됐는데 드디어 저를 알아봐주신다. 근데 좀 아쉬운게 드럼 치는 사람인지 잘 모르더라"면서 앞으로도 드러머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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