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이 뜻밖의 평점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로튼 토마토' 측은 12일 신선도 지수를 공개했는데요. 오전 11시 기준 5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각적 성과에 자부심이 있을 순 있지만, 원작 내용을 그대로 따라서 다시 말해줄 뿐"이라고 했죠.

이어 "비록 일부 팬들은 이걸로 충분하겠지만, 원작만큼의 에너지와 감동은 부족했다"라고 평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모든 리메이크가 그렇듯, 원작이 훨씬 멋졌다", "라이온 킹은 죽었다" 등 평가를 쏟아냈죠.

또 "만화를 새 시대에 맞게 끌어올렸지만, 감성은 부족했다", "시각적으론 화려했다" 등을 답했는데요.

'라이온 킹' 원작은 지난 1994년 개봉한 뒤, 아주 오랫동안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받아온 작품입니다.

전체 관람가 역대 박스오피스 1위였고요. 월드와이드 약 1조 1,40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죠.

그만큼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그러나 지나친 사실감이 오히려 재미를 반감했다는 평도 있는데요.

반면, 영화는 개봉해봐야 진면목을 알게 되는 예도 있습니다. '로튼 토마토' 지수만 믿을 건 아니라는 거죠.

영화 '알라딘' 역시 57%를 기록했었는데요. 막상 영화관에선 뜨겁게 사랑받으며 흥행한 바 있습니다.

'라이온 킹'은 어린 사자 심바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그는 프라이드 랜드의 왕인 무파사의 아들인데요.

삼촌 스카의 계략으로 아버지를 잃고 슬퍼하던 중, 진정한 자신을 찾아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한편 영화는 오는 17일 개봉합니다.

<사진출처=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