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이 술을 마시는 여친을 걱정하는 현실 남친의 면모로 여심을 저격했습니다.

MBC-TV '봄밤' 제작진은 지난 5일 '※오해금지※ 이건 리얼리티를 위한 먹방이지호~'라는 제목으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한지민과 정해인은 이정인의 집 거실에서 와인을 마시는 장면을 찍고 있었는데요.

거실 테이블에 놓인 와인을 본 정해인은 "진짜 와인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진짜 와인이라는 제작진 말에 정해인은 "나이스~!"라고 외치며 기뻐했는데요.

이때 한지민이 "나 진짜 술 안 마신 지 오래됐는데"라며 와인을 마셨습니다.

그러자 깜짝 놀란 정해인은 "먹지 마요. 먹지 마"라고 외쳤죠.

정해인의 반응에 되려 깜짝 놀란 한지민은 "왜 정색해"라고 웃으며 "먹은 거 아냐 맛만 본 거야"라고 둘러댔는데요.

"큰일 나 진짜"라고 말하며 걱정하는 정해인에 한지민은 "안 마셔~ 마시는 동작이 없어 이렇게(마신 척) 해놔야지"라고 핑계를 늘어놨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핑계가 씨알도 안 먹히는 현실 남친 정해인.

정해인은 "내가 해놓을게요"라며 끝까지 한지민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MBC-TV '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