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한혜진은 24일 방송된 tvN '더 짠내 투어'에 출연했는데요. 직접 설계자로 나서 가오슝 투어 모습이 그려졌죠.

이날 박명수가 대뜸 멤버들에게 사랑에 대해 물었는데요. 특히 이용진과 한혜진에게서 자세한 답변을 듣길 원했죠.

이용진이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제가 사랑을 몰랐다. 그 느낌은 받았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내 사람이라는 확신이 왔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다 한혜진을 물끄러미 바라봤는데요. "이를 쑤셔? 제 사랑 얘기에? 이를 쑤시는 건 너무 하는거 아니야?"라고 분노(?)했습니다.

한혜진은 거울을 보다 뜨끔했는데요. "뭐가 묻은 것 같아서"라며 해명했죠. 이용진은 또 다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집중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한혜진은 머리카락을 정리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용진은 또 다시 말을 멈췄습니다. "누나 사랑 얘기 하는데 겨드랑이를 보여줘요? 누나 제발 집중 좀 해줘요"라고 말했죠.

규현은 한혜진을 옹호(?)했는데요. "(팔을 들어) 페로몬을 분출하는 거다"라고 해명습니다. 이용진은 "왜 나한테 분출해"라며 황당해했습니다.

한혜진은 이용진의 사랑 얘기가 끝나자마자 "나도 그랬다"고 말했는데요. "지금까지 만난 모든 남성분들에게"라고 의미심장한 얘기를 꺼내놨죠.

박명수는 앞으로에 대해 물었습니다. 한혜진은 "모르겠다. 앞으로? 근데 연애는 죽을 때까지 숙제인 거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박명수는 "그치. 결혼하기 전 까진?"이라고 되물었는데요. 한혜진은 "근데 결혼하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거니까"라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습니다.

이 때 이용진이 이를 쑤시고 팔을 들어 올리는 등 한혜진에게 복수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들의 사랑 이야기, 영상으로 함께 보실까요?

<사진·영상출처=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