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벤져스 총지배인 존박의 세심한 배려에 손님이 감동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 미국편'에서는 UN플라자에서 푸드트럭 장사에 나선 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복벤져스가 준비한 한국 요구르트가 미국 손님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서비스로 나온 요구르트를 맛본 한 손님은 "우유 맛이 나는데 새콤달콤하다. 신기하게 맛있다. 솜사탕인데 액체 같다"며 "모양도 미래지향적인 것 같다. 게임할 때 레벨업 하면 생명 늘리려고 먹는 물병처럼 생겼다"고 감탄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또 다른 손님은 요구르트를 신기해하다 세 번 만에 비우고 빈 병을 들고 존박에게 다가갔는데요.

손님은 "혹시 제가 더 마시고 싶은데 더 큰 사이즈도 판매하냐"고 물으며 요구르트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요구르트를 서비스로 준비한 것이었기에 판매하지 않았죠.

이에 존박은 "아뇨. 없어요. 근데 또 드시면 된다"며 손님의 손에 요구르트를 하나 더 쥐여줘 손님을 빵끗 웃게 했습니다.

존박은 유창한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상대방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환한 미소, 몸에 밴 매너, 손님들이 필요한 걸 눈빛만으로 파악하는 센스로 백점짜리 지배인으로 활약 중인데요.

비록 푸드트럭이지만 존박의 서비스는 어느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아 반전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손님이 먼저 요청하기 전에 요구사항을 캐치하는 것도 놀랍지만, 그 태도까지 공손해 서비스를 받은 손님도 이를 보는 시청자도 미소 짓게 하고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tvN '현지에서 먹힐까3 미국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