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의 미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연예인 관련 미담을 들었다"라고 시작하는 한 누리꾼의 제보가 올라왔습니다.

해당 누리꾼은 "지금 다니는 직장동료에게 들었는데 그 동료의 전 직장 위치나 분야로 인해 연예인을 많이 볼 수 있었다"라며 "그중에서 딱 기억나는 게 유노윤호"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다른 사람들은 그냥 슥 보고 지나쳤는데 유노윤호는 먼저 살갑게 다가와서 인사하고 어떤 일을 하는 거냐고 물어봤다"라며 "그러면서 자기는 연예계에서만 오래 있어서 다른 분야는 어떻게 일하는 궁금하다고 순수하게 많은 질문을 했다"라고 동료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회사 내부엔 임직원들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카페테리아가 있었는데 카페테리아 관리하는 분이 청각장애가 있으셨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그래서 그 직원들은 포스트잇 같은 데 써서 (메뉴를) 보여주고 했다는데 그 카페테리아에서 제공되는 메뉴의 팻말을 유노윤호가 직접 만들어서 후에는 그 팻말이랑, 숫자만 보여주면 바로바로 그 직원분이 주문을 빠르게 받으실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카페 직원의 불편 사항을 유노윤호가 알아채고 보다 간편한 주문 방식을 위해 직접 팻말을 제작, 카페 직원에게 전달했다는 것.

이후 카페 직원은 기존 포스트잇 주문 방식이 아닌 유노윤호가 직접 제작한 팻말을 사용해 수월하게 주문을 받을 수 있었다는데요.

누리꾼은 "그런 발상을 한 것도 대단한데 직접 실천까지 한 게 진짜 대단하다"라며 "사람이 진짜 바르구나 하는 걸 느꼈다고.. 사인이나 사진도 거리낌없이 해주고 정말 착한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고 하니.. 유노윤호 대단하다"라고 글을 끝마쳤습니다.

그의 미담에 누리꾼들은 "와..미담만 넘쳐", "미담자판기.. 파도파도 나오네", "진짜 부지런하고 멋있다. 생각은 해도 실천은 하기 어려운데"라는 댓글로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유노윤호 인스타그램, tvN '커피프렌즈'>